등낚골 운영자 11월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포인트 탐사출조 기간입니다.
11월 20일 월요일 제주도 도착하자 마자, 서귀포 산남권으로 이동하여 숙소를 정한 뒤,
가까운 갯바위 에깅포인트로 탐사출조 나가서, 무늬에깅 스타트!
바람이 약한데 생각보다 차갑더라구요.
옷을 너무 가볍게 입고 저녁 해참에깅 출조했더라구요.
(낮에 너무 덥고 바람이 없는 것으로 윈디상 그러했기에~ㅋ)
에깅포인트에 몇명의 조사님들이 이미 출조하여 에깅을 즐기고 있었구요.
생미끼 조사님들도 두분 계시더라구요.
에기를 캐스팅 후 회수하여 만져보니, 따뜻하니 아주 좋은 수온이었습니다.
열심히 흔들어 보았는데 무늬오징어 입질이 없자, 다른 에깅러분들은 포인트 이동!
생미끼 조사님들과 운영자는 계속적으로 에깅에 열을 올리고 있었네요.
한참을 흔들다 보니, 묵직하게 올라탄 녀석이 드랙을 쫘~~~~~악 풀고 가더라구요.
속으로~ 역시 하면서,,, 무시급 또는 키로급으로 생각하고 드랙음을 즐기다가 멈춤과 동시에
로드를 들고 위로 댕기면서 릴링을 하는데 두번째 릴링에서 갑자기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와~앙, 후킹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런 된장같은 기분은? ㅋㅎ~
여튼, 이렇게 한번 놓치고 나면,
다른 조사님들에게 잡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미끼 조사님들에게 걸리겠구나~ 생각하고 한참을 에깅하고 있는데,
역시나~ 생미끼에 무늬오징어가 잡혀서 올라오더라구요~^^
여튼, 누군가는 기분좋은 손맛을 봤으니 되었구나!
생각하고, 너무 추워서 숙소로 복귀하고 따뜻한 첫날을 보냈네요.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부근의 에깅포인트 탐사출조 했구요.
바람이 꾸준히 불어오는 탓에~ 외항쪽은 에깅이 힘들고 내항쪽에서 에깅을
즐겼더니, 역시나~ 물이 들어오면서 함께 들어온 사이즈 작은 무늬오징어가
입질을 해주어~ 드뎌 무늬오징어 손맛을 보게 되었네요.
해당, 에깅포인트에!
무늬오징어 먹물자국이 이곳 저곳에 산재되어 있는 에깅포인트!
역시, 무늬오징어가 많이 많이 올라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겨울철 저수온기 시즌이 되면 서귀포 산남권에서 무늬오징어 에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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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산남권에서 무늬오징어 에깅을
즐기시면 즐거운 손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